학명
과명 국화과 (Composi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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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바이스는 국화과의 다년성고산식물로서 높이 10∼25cm이며, 잎 표면에 솜털이 약간 있고 잎의 뒷면은 회백색이다. 잎은 뿌리에서 비교적 많이 어긋나 나오고 선형(線形)이다. 꽃은 7~8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상꽃차례에 잡성으로 8~16개가 모여 달린다.


 학명Leontopodium alpinum는 자의 발’이라는 뜻이고, 에델바이스란 ‘고귀한 흰 빛’이란 뜻이다. 우리나라 산에서 자생하는 유사한 식물로는 ‘하얀 솜털이 나 있는 다리’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진 솜다리라는 한국 특산이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 솜다리의 종류로는 솜다리, 산솜다리, 왜솜다리, 한라솜다리, 들떡쑥 등이 있고 한라산, 설악산 등 고산 지대에 일부가 자생하고 있다. 


 고산지대에 자생하므로 전 세계적으로 산악 단체, 등산, 고산 등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쓰이고 있다. 별모양 꽃으로 유럽에서는 흔히 '알프스의 별'이라고도 부르며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국화이다. 스위스의 전세 항공사인 ‘에델바이스 에어’는 에델바이스 꽃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그 로고로 에델바이스 문양을 쓴다. 유명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도 에델바이스가 등장하는데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이 오스트리아를 침공 하였을 때 오스트리아의 국화인 에델바이스에 관한 노래를 불러 저항을 일으켰다고 한다. 오스트리아와 에델바이스는 매우 관련이 많은데 오스트리아의 2센트 유로 동전에 에델바이스의 문양이 새겨져 있고(1센트 용담꽃 문양, 5센트 앵초꽃 문양) 에델바이스 꽃의 이름을 딴 맥주도 있다. ‘에델바이스 스노우프레시 바이스비어’ Edelweiss Snowfresh Weissbier라고 하는 오스트리아 잘츠브루크에서 제조되는 이 맥주는 순수한 알프스 산맥의 물을 사용하여 제조되는데 알프스 허브의 독특한 향과 맛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는 크리스털 조각품, 보석류, 실내 장식물, 샹들리에 등을 제작하는데 모든 조각품에는 자사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초기 스와로브스키의 로고는 에델바이스 꽃 모양이었다가 1988년 지금의 백조 모양으로 바뀌었다.

  •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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