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과명 Onagraceae (바늘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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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은 바늘꽃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남아메리카에서 들어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귀화식물로
발표되었으며 물가나 길가에 많이 분포한다. 꽃은 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2개씩 합쳐지고 꽃이 피면 뒤로 젖혀진다. 씨방은 원뿔 모양이며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2.5cm이며 4개로 갈라지면서 종자가 나온다. 종자는 여러 개의
 모서리각이 있으며 젖으면 점액이 생긴다
.


 
속명인
Oenothera는 그리스어로 술을 뜻하는 oinos와 사냥을 의미하는 thera로부터 유래되었다. 포도주
향기가 나고 야생 동물들이 좋아한다는 뜻에서 불리어진 이름이다. 국명 달맞이꽃은 낮에는 꽃이 오므려져
 있다가 이른 저녁이 되면 연노랑의 향기가 있는 꽃을 피워 달을 맞이한다는 뜻에서 명칭이 붙었다.
한자로는 '월견초(月見草)' 또는 밤이 깊을수록 꽃잎에 이슬이 맺혀 밤을 밝힌다고 해서 ‘야래향’이라고도
하며 일본에서는 '석양의 벚꽃'이라고 부른다
.


 달맞이꽃은 북미 인디언들이 약초로 활용했던 꽃이다. 인디언들은 달맞이꽃의 전초를 물에 달여서
피부염이나 종기를 치료하는 데 썼고 통증을 멎게 하는 약으로 달여 먹기도 했다. 감기로 인한 인후염이나
기관지염이 생기면 뿌리를 잘 말려 끓여 먹기도 하였으며 피부염이 생겼을 때는 달맞이꽃잎을 생으로 찧어
 피부에 바르면 좋다고 한다. 여성들의 생리불순과 생리통 경감에 도움이 되며, 지방조직을 자극하여 연소
시킴으로 중년 이후 비만자들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토피성 질환을 완화해주고 피를 맑게 하며
관절염을 예방한다.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저해하고 당뇨병에 좋다는 감마 리놀레산이 많다고 하여
달맞이꽃씨 기름이 인기가 있으며 10월에 달맞이꽃씨를 모아서 달맞이꽃 기름을 만든다. 달맞이꽃씨앗
기름에는 인체에서 스스로 만들어낼 수 없는 지방산인 리놀산과 리놀렌산, 아라키돈산 같은 필수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감마리놀렌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자연계에서는 모유와 달맞이꽃씨앗 기
름에만 들어 있다고 한다
.

  •  목록
연꽃 (Nelumbo nucifera) 2013.06.20
파피루스 (Cyperus papyrus) 2013.06.20
민들레 (Taraxacum platycarpum) 2013.06.20
달맞이꽃 Oenothera biennis) 2013.06.20
수선화 (Narcissus ) 201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