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루스는 높이 2-3m에 달하는 사초과식물로서 습지를 좋아한다. 다년생 초본이며, 유럽남부, 열대아프리카, 이집트 지역에서 분포한다. 줄기는 여러개가 모여나며 직립한고 정상에서는 잎이 우산살과 같이 100개 정도의 잎이 먼지터는 총채의 술 모양으로 밀생(密生)하고 폭이 좁고 끝은 아래로 늘어진다.

 파피루스는 3,000~4,000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인류최초로 종이원료로 쓰였다. 파피루스의 줄기를 세로로 緞?잘라 가로세로로 포개어 배열하여 밀착시킨 다음 표면을 매끈하게 해서 만들어다. 이로 인해 나일강을 중심으로 하여 많이 재배 되었다. 영어의 paper어원이 이 식물에서 종이제작에 의해서 유래되었지만, 현재의 종이와는 현저히 다르다.

 파피루스라는 단어는 이 식물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이 식물을 재료로 해서 만든 필기재료와 파피루스에 쓴 고대문서 등을 총칭으로 쓰이기도 한다.

섬유를 엮어서 돛을 만들거나 그물, 매트, 상자, 샌들 등의 재료가 되었으며 건축용 기둥으로도 사용되었다. 부력이 있어 배를 만들기도 하였다. 꽃다발로 만들어 사원이나 무덤을 장식했으며 이집트인들은 근경을 먹거나 약용으로 사용했다.

분주로 번식을 하며 직사광선을 좋아하고 2~5도에서 월동한다 15도이상에서 잘 생육하며. 수생 또는 습지를 좋아하므로 화분에 심어 온실 내의 연못이나 물속에 넣어 재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