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과명 꼭두서니과 ( Rubiaceae )

IMG_0183.JPG
커피나무는 아프리카 원산 6~8m 꽃은 흰색이고 향기가 있으며 잎겨드랑이에 3~7개씩 모여 달림 열매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가 15~18mm 붉은색으로 다육질의 과육과 평평한 면네 나란히 붙어있는 2개의 종자가 있다. 종자는 잿빛을 띤 흰색이고 타원체를 세로로 자른 모양 평평한 면에 1개의 홈이 있고 커피콩이라고 한다
.

 2대 원종(原種)에는 코페아 아라비카(Coffea Arabica)와 코페아 카네포라(Coffea Canephora)가 있다.

코페아 아라비카는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이다. 보통 아라비카 커피(Arabica Coffee)로 부르며 주로 고지대에서 재배되고, 카페인 함량은 1.4% 정도로 낮은 편이다. 재배 조건이 까다로우며 병충해에 취약하지만, 맛과 향이 뛰어나다. 코페아 카네포라는 흔히 로부스타(Robusta)라고 부르며 아프리카 콩고가 원산지이다. 아라비카에 비해 저지대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 강하지만 맛과 향이 떨어져 주로 블랜딩(Blending) 커피나 인스턴트 커피의 재료로 쓰인다. 카페인 함량은 아라비카보다 2배 정도 높다.

현재 커피콩 총생산량의 1/3을 브라질·콜롬비아·코트디부아르가 생산하고, 중앙아메리카와 서인도제도가 1/4을 생산한다. 큰 규모의 커피나무 재배는 1696년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하였다. 그 후에 전세계 열대 지방으로 퍼졌고, 1719년에는 서인도제도와 남아메리카의 수리남에서, 1760년에는 브라질에서 크게 성공하였다.

IMG_0163.JPG

커피나무는 AD 600~800년경 에티오피아 남서쪽 카파주에서 양을 치던 양치기가 발견하였다고 전한다. 양들이 근처에서 자라는 커피나무의 열매를 먹고 흥분하는 것을 본 양치기는 열매를 먹어 보았는데, 그 결과 이 열매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잠이 깨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열매로 술을 만들어 마셨지만, 13세기경부터는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 마시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커피열매를 볶지 않고 차 대용으로 마셨다. 커피열매를 볶고 가루를 낸 다음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마시는 현대적인 의미의 커피 음료는 15 세기 말경이 되서야 만들어졌다. 아라비아 여성들은 월경의 불안을 덜기 위해 커피를 마시기도 하였다. 터키사람들은 한때 커피를 사랑의 미약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남편이 아내가 타 주는 커피를 거절하는 경우 그것이 이혼의 법적인 사유가 되기도 하였다.

 이후 회교의 성지 메카(Mecca)에 '부도알카파'라는 커피하우스가 생겨 일반대중,

순례자, 상인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게 되었다. 그러니까 커피의 원산지는 이디오피아이지만 그것을 음료로서 보급하게 된 것은 아라비아 사람들이다. 아랍인들은 커피나무와 씨앗이 국외로 반출되는 것을 엄격히 막았다. 1650년경 바바부단(Baba Budan)이라는 이름의 인도인 모슬렘 순례자가 아라비아로부터 커피씨앗을 몰래 감춰가지고 인도로 돌아와 심어 싹을 틔웠다.

 후에 터키의 유럽침략을 계기로 커피의 존재가 유럽 여러나라에 알려지게 되었고,1552년에는 유럽 최초의 커피하우스가 콘스탄티노플에 생겨났다. 1600년대 초 커피가 유럽에 전하지게 되면서 커피™層湧?늘어났다.

  •  목록
만병초 (Rhododendron brachycarpum) 2013.06.25
아이리스 (Iris ) 2013.06.25
은방울꽃(Convallaria keiskei) 2013.06.25
극락조화 (Strelitzia reginae) 2013.06.25
바오밥나무 (Adansonia digitata) 201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