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정원은 건조한 기후와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독특한 잎과 줄기 구조를 가지고 있는 선인장류와 다육식물들을 전시한 정원이다. 입구부 왼쪽으로 소설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와 호주바오밥나무, 인체와 유사한 모습으로 하얀 꽃을 피우는 파키포디움 등을 지나면 거대한 귀면각 등 커다란 선인장 대군락이 있고 그 다음에는 국내 최고령인 110년 이상된 금호선인장 군락이 있다. 마다카스카르 태생의 노랑꽃을 피우는 2주의 운카리나 밑에는 그때그때 꽃을 피우는 선인장과 다육식물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출구인 개미동굴 앞에는 알로에, 아가베 종류, 덕구리란과 거대한 유카엘레판티페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