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타원는 습지원 옆의 또 다른 우드랜드 환경에 맞추어 비비추와 옥잠화 등 호스타(Hosta)속 식물들을 식재한 곳으로 크기와 모양이 매우 다양한 호스타 잎의 색깔과 질감, 무늬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한 여름 하늘높이 솟구친 꽃대들이 더위를 식혀주며 오솔길을 걸으면 한라비비추, 흑산도비비추와 같은 자생종을 찾아 볼 수 있고 80여 종의 품종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금낭화, 꿀풀 등 자생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